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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바이러스 생물인가 무생물인가? 박테리아처럼 미생물? 비세포성생물. 생명체의 조건.

스승의 날이 가까워오니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선생님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선생님이 어려운 질문을 맞닥뜨렸을 때 어쩧게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설명하면서 이런 화두를 던졌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때문인지 바이러스 관련 질문이다.

바이러스 생물인가? 무생물인가?

이 문제의 정답은 사실 아직도 논란중이다.

답은 명확하다.

바이러스는 비 세포성 생물이다.

그렇게 부르기로 했으니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그 전에는 생물이다 아니다 🐎이 많았다.

생물이라고 주장하는 과학자도 있고 무생물이라고 주장하는 쪽도 있다.

박테리아는 생물인가를 먼저 살펴보자.

박테리아는 세균을 뜻하고 명백하게 박테리아는 생물이다.

생물 중에서 작다는 뜻으로 미생물이라 부른다.

아닐 미가 아니다.

드라마 미생 때문에 간혹 미생물을 마치 생물이 되지 못한 존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미생물은 작은 생물이다.

생물이 아닌 게 아닌 것이다.

반면에 바이러스는 생물의 특징을 일부 가지고 있지만 생물이 가져야 할 특징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생물이라 부를 수 없었다.

그렇다고 돌덩이와 같이 취급해서 무생물이라기에는 생물학적 특성을 너무 많이 가졌다.

돌은 증식하지 않지만 바이러스는 증식하고 돌은 유전자가 없지만 바이러스는 유전자가 있고 복제하고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진화한다.

생물의 조건은 총 7가지다.

1.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2. 물질대사를 한다. 

3. 자극에 대해 반응하고 항상성을 유지한다.

4. 생식과 유전을 한다.

5. 발생과 생장을 한다.

6.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한다.

 

7. 생물은 복잡하고 정교한 체재를 가지고 있다.

사실 개념이 좀 추상적이지만 생물의 경계의 마지노선은 세포냐 아니냐다.

생물은 단세포 생물 다세포 생물로 구분 짓기도 하고 세균이나 아메바 같은 미생물은 단세포 생물로 분류되는 생물이다.

폐렴구균이 어떤 자극에 반응하냐 반문한다면 그가 즐기는 자극에 반응한다고 대답하면 된다.

단세포 생물도 특징적인 자극에 반응한다.

자극이라고 해서 꼭 꼬집으면 아파해야 할 필요는 없다.

바이러스는 물질대사를 스스로 할 수 없다.

다른 세포 숙주가 있어야만 대사를 할 수 있다.

그래서 바이러스는 전염성을 가진다.

자극에 반응하느냐는 애매모호하다.

자극의 정의가 자의적이므로... 아무튼 바이러스는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 물질이다.

항상성을 스스로 유지할 수는 없다.

생식과 유전을 한다.

발생과 생장에서 발생은 하지만 생장은 애매하다.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하는 것은 생물보다 더 잘? 한다.

세포가 아닌 데다 복잡하지도 않다.

이런 특징 때문에 논란의 중심이었고, 결론은 비 세포성 생물로 부르기로 한 것이다.

세상을 꼭 흑백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새로운 게 나타나면 새롭게 분류하면 되는 것인데 인간은 보수성을 가지고 있어서 과거의 지식에 새 것을 끼워 넣으려고 불필요한 노력을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