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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작물 식물

5월 6월의 꽃: 금계국 - 도로변을 점령한 코스모스를 닮은 노란꽃

by 낯선공간2019 2024. 4. 1.

목차

    5월 6월의 꽃: 금계국 - 도로변을 점령한 코스모스를 닮은 노란 꽃

    어릴 적,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눈에 띄는 노란색 꽃들이 길가를 아름답게 장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노란 꽃들은 올해는 특히나 더욱 화려하게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이 꽃들은 마치 코스모스와도 같은데, 그것은 바로 '금계국'이라 불리는 꽃입니다. 이 금계국은 개망초와 닮았지만 그것보다 훨씬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도로변과 밭둑 등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금계국: 화려한 도로변의 주인

    금계국은 북미를 원산지로 하며, 한국에는 일본 강점기에 유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풍성한 번식력으로 우리나라 도로변을 장식하는 아름다운 꽃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꽃은 주로 노란색이며, 꽃말은 '상쾌한 기분'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 꽃을 보면서 여행 중이라는 쾌활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이 꽃말과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생태 문제의 주범?

    그러나 아름다운 금계국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상반된 의견을 낳고 있습니다.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자연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큰 금계국'이라 불리는 이 꽃은 번식력이 더욱 강해 도로변을 넘어 산천까지 침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다른 식물들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금계국과 큰 금계국의 구별법

    왼쪽이 금계국, 오른쪽이 큰금계국

    금계국과 큰 금계국은 외관상으로 구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꽃의 크기와 지름, 그리고 키의 차이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금계국은 2.5 4cm 정도의 꽃지름을 갖고 있으며 키는 30cm 60cm 정도입니다. 반면 큰 금계국은 4.5cm 6cm에 이르는 꽃지름과 30cm 1m 정도의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큰 금계국은 코스모스에 더욱 가까운 노란색의 꽃잎을 갖고 있습니다.

    결론

    금계국은 우리의 도로변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 뒤에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숨어있습니다. 이를 관리하고 적절히 통제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꽃은 우리에게 상쾌한 기분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꽃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냥 금계국은 golden wave flower로 표기되고 기생초는 golden coreopsis, 큰 금계국은 coreopsis이다.

    금계국(golden wave flower) 큰금계국(coreopsis) 기생초 (golden coreopsis) 

    금계국은 실제로 꽃잎이 코스모스를 닮아서 봄에 피는 코스모스 혹은 6월의 코스모스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그런데, 코스모스란 게 보통 가을에 피는데 요샌 계절이 하 수상하니 금계국 옆에 진짜 코스모스가 피어 있기도 한다.

    요약

    금계국, 도로변, 코스모스, 노란 꽃, 번식력, 생태 문제, 큰 금계국, 구별법, 화려한 꽃말, 상쾌한 기분,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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