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칸다 열매 효능, 부작용 Pyracantha

피라칸다 열매 효능, 부작용

피라칸다(Pyracantha angustifolia)는 쌍떡잎식물에 속하며, 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이 피라칸다 열매는 일반적으로 "적양자"라고 불리며, 약재로 사용됩니다. 피라칸다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한국, 중국 서남부, 유럽 남쪽에 분포합니다. 크기는 약 1-2미터 정도 자라며, 꽃은 5-6월에 피고, 열매는 10~12월에 익습니다. 피라칸다 의 잎은 어긋나며 두껍고, 뒷면은 털이 많아 흰빛을 띱니다. 피라칸다 열매는 주로 빨간색을 띠지만, 노란색인 골든챠머라는 종류도 존재합니다. 겨울철에는 눈에 잘 띄며, 새들에게는 훌륭한 겨울용 먹이가 됩니다.

피라칸다 열매 꽃

피라칸다는 강한 관상용 식물로 주로 울타리용이나 정원수로 사용되며, 약용 가치도 높습니다. 이와 비슷한 식물로는 백당나무, 가막살나무, 덜꿩나무 등이 있습니다.

피라칸다 효능

피라칸다의 효능은 매우 다양합니다.

첫째, 소염작용이 있어 위장염, 악성종기 등 각종 염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둘째, 피라칸다는 강장제 및 건위제로도 활용됩니다.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어 허약한 체질을 보강하고, 신장 기능을 개선하여 자양강장에 도움을 줍니다. 남녀 모두의 정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셋째, 본초강목에 따르면 피라칸다는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체하거나 위장염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설사와 이질을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열매는 성질이 평하여 한방에서는 신장 기능 저하나 피로한 간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혈액순환 촉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넷째, 피라칸다 열매에는 다량의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두뇌 활동을 증진시키며, 집중력 향상 및 치매, 뇌경색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혈 효과가 있어, 자궁 출혈, 생리 불순, 산후 어혈 제거 등에 도움이 되며, 대변에 혈이 나거나 복통이 있을 때 복용하면 통증 완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피라칸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피라칸다 열매는 성질이 평하여 큰 부작용은 없지만, 적당량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용 중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재로 사용 시에는 햇볕에 바짝 말린 후, 물 200cc에 5~10g 정도를 넣어 중불로 달여 아침저녁으로 한 잔씩 마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피라칸다 열매의 생약명은 "적양자(赤陽子)" 또는 "착엽화극(窄葉火棘)"입니다.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채취하여 말린 후 사용합니다. 효능으로는 건위, 소화, 지혈 작용이 있으며, 치질로 인한 장풍하혈의 지혈과 악성 종기에 대한 효능이 있습니다. 한국본초도감에서도 "건비소적(健脾消積), 활혈지혈(活血止血)"의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피라칸다의 잎과 열매에는 플라보노이드, 루테올린, 아피게닌, 루틴 등의 약리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안화수소(hydrogen cyanide), 메이탄신(maytansine), 클로로폼(chloroform), 초산에틸(acetic ether), 석유에테르(petroleum ether) 등의 독성 물질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청산가리로 잘 알려진 시안화수소는 치명적인 독약으로, 극소량일 경우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하지만 양이 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메이탄신은 DNA, RNA 등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결론

피라칸다는 그 다양한 효능 덕분에 전통 약재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전혀 없지는 않으므로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피라칸다의 효능을 잘 활용하면서도,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