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관 기피 현상 (Crown shyness)
요즘 코로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움직이지도 못하는 나무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현상이 있다.
바로 수관기피 현상이다.
나무의 가지와 잎으로 우거진 꼭대기 부분이 서로 닿지 않으려고 공간을 두고 생장한다.
1920년대부터 이 현상에 대한 연구가 쏟아지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설명은 없다.
우연히 생기는 현상으로 보기에는 경계가 너무 정교하다.
꼭대기 가지끼리 수줍어 하는 것 같아 보여서 영어로는 Crown shyness이라 부른다.
같은 수령대의 같은 종의 나무 숲에서만 관찰되는 것으로 봐서는 나무끼리 화학적 소통을 통해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이 존재한다.
또 다른 가설은 나뭇가지 끼리 마찰에 의한 영역 확보설이다.
그렇다고 하기에는 간격이 너무도 정교하고 다른 종의 나무와의 관계에서는 잘 관찰되지 않는다.
Cfk2
반응형
'etc > 기타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익스프레스 이천 물류창고 화재 건설회사 건우, 물류센터 (0) | 2020.04.29 |
---|---|
노르웨이 수출용 K9 자주포 에어컨 탑재 (0) | 2020.04.24 |
'수관기피 현상 Crown shyness 나무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0) | 2020.04.14 |
'중국 강습상륙함 화재 type 075 LHD 헬기 항모 영접중 불이 남 (0) | 2020.04.12 |
'전세계에서 밤낮으로 조용히 고생하는 코로나 영웅들 의사 간호사 경찰 소방관 (0) | 2020.04.08 |
'코드 비밀의 방 문제 1회 문제 소수 정답 (0) | 2020.03.30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