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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일출시간

서울근교 인천 해뜨는 시간 영종도 거잠포 무의도, 대부도, 강화도 해돋이 명소 일출 시간

새해의 일출은 산에서 보아도 멋지고, 바다에서 보아도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해는 멋있다.

그런데 산에서 멋진 일출을 보려면 해가 뜨기 몇 시간 전부터 어둠을 헤치고 위험한 산을 올라가야 한다.

겨울의 야간산행은 특히나 더 위험하다.

눈까지 내려 있다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차라리 설악산이나 지리산 같이 높은 곳은 산정상 부근에 산장 혹은 대피소가 마련되어 있다,

전 날 미리 산 정상에 올라서 숙영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런 점들로 비춰 보자면 바다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 얼마나 쉽고 편하고 안전한 일인가 싶다.

하지만 나한테 쉬운 것은 다른 누구에게나 쉽기 마련이다.

어차피 사람이 생각하는 폼새가 거기서 거기니까 말이다.

그래서 매년 새해가 되면 동해 바다 일출 인파로 펭귄의 허들링을 하게 된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의 고속도로 정체는 덤이다.

집에서 편하게 늦잠(?)을 자다가 조금 일찍 일어나 가 볼 수 있는 서울 근교 해돋이 명소는 아무래도 인천 쪽 바다일 것 같다.

인천은 해가 지는 쪽인 서해안이니 서쪽해변에서 무슨 일출을 볼 수 있겠냐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인천에서 가까운 섬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물론 좀 먼 섬은 전날 들어가야 하니까 무리가 따른다.

특히 나 처럼 31일에 근무를 하고 서울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 뒤에 배를 탈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 제일 만만한 서울 근교 해돋이 명소 섬이 3곳이 있다.

강화도, 영종도, 대부도 세곳이다.

대부도는 대부도 그 자체에서 해돋이를 볼만한 곳이 별로 없다.

대부도의 동쪽은 곧장 안산 육지가 보이기 때문에, 바다 일출의 묘미가 떨어진다. 

대부도 일출시간은 37°11'45.2"N 126°34'12.9"E 기준 오전 7시 47분 29초 경이다.

날짜 2020년 1월 1일

위치 동경 126도 34분 12초 / 위도 37도 11분 45초

해 뜨는 시각(일출)07시 47분 29초

한낮의 시각(남중)12시 37분 08초

해 지는 시각(일몰)17시 26분 46초

낮의 길이 9시간 39분 17초

시민박명(아침/저녁) 07시 18분 29초 / 17시 55분 46초

항해박명(아침/저녁) 06시 45분 57초 / 18시 28분 18초

천문박명(아침/저녁) 06시 14분 19초 / 18시 59분 56초

영흥도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서울에서 영흥도 끝까지 들어가는 시간은 꾀 걸린다.

영흥도 해돋이는 십리포 해변이 유명하다. 

위도 37°16'58.6"N  경도 126°29'21.9"E 기준

2020년 1월 1일 영흥도 일출시간 07시 48분 03초

2020년 1월 1일

위치 동경 126도 29분 22초 / 위도 37도 16분 58초

해 뜨는 시각(일출)07시 48분 03초

한낮의 시각(남중)12시 37분 28초

해 지는 시각(일몰)17시 26분 53초

낮의 길이 9시간 38분 49초

시민박명(아침/저녁) 07시 19분 01초 / 17시 55분 55초

항해박명(아침/저녁) 06시 46분 27초 / 18시 28분 29초

천문박명(아침/저녁) 06시 14분 47초 / 19시 00분 09초

하지만 영흥도 십리포 해변의 일출에도 육지가 수평선에 걸려 있다.

동선이 길고, 대부도 내에서는 속도를 내기도 쉽지 않다.

강화도 해돋이 명소도 마찬가지다.

강화도 일출 명소로 꼽히는 곳은 강화도 마니산 일출이 유명하지만, 새벽같이 산을 타야 한다.

그건 또 싫다.

강화도 동검도 해돋이도 유명하지만, 대부도처럼 육지가 보인다.

의외로 인천 해돋이 명소인 영종도 권의 해돋이는 그럴싸하다.

특히나 인천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무의도 해돋이는 조금만 서두른다면 수평선에 걸린 해돋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다.

첫배 시간이 7시 30분인데, 일출시간은 07시 46분 47초이다.

16분 안에 배에서 내려서 소무의도까지 가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전날 입도해야 하는 건 다른 섬과 마찬가지다.

그다음 영종도 해돋이 명소는 거잠포다.

거잠포 해돋이는 서해안 특성상 해 뜨는 시간과 물때가 맞아야 된다.

해뜨는 시간에 썰물이라면 갯벌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게 되는데, 영종도 동쪽 해변의 갯벌은 거의 인천까지 이어져 보인다. 

결국 땅 위로 뜨는 해를 보는 셈이 된다.

하지만, 만조 때 해가 뜬다면 수평선 위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서울 근교의 일출 명소다.

2020년 1월 1일 아침 만조시간을 기준으로 대략 예상해 보자면...

다행히 2020년 1월 1일 아침 만조시간 물 때는 오전 8시 55분 경이다.

일 출이 만조 전 1시간쯤 뒤니까 멋진 수평선 위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종도 해 뜨는 시간인 07시 46분경이니 완전히 만조는 아니어도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 결심했어!

올해 일출은 영종도 거잠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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